제주 광어와 완도 광어 차이, 가격과 맛의 차이

광어는 사계절 사랑받는 국민 횟감입니다. 국내에서는 제주와 완도에서 광어를 양식하고 있는데요. 오늘은 제주 광어와 완도 광어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. 😊

Table of Contents

광어 종류 및 제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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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광어 종류 (표준명: 넙치)
우리가 흔히 ‘광어’라고 부르는 생선은 사실 표준명이 넙치입니다. 우리나라에서 주로 양식 및 소비되는 종이며, 자연산과 양식이 모두 유통됩니다.

광어(넙치): 눈이 왼쪽으로 몰려 있으며, 입이 크고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습니다.

2. 광어 제철
광어는 사실 사계절 내내 맛볼 수 있는 횟감이지만, 산란을 마치고 살을 찌우는 늦가을(10월~11월)이 전통적인 제철로 꼽힙니다. 이 시기에 살에 지방과 영양이 풍부해져 더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. 하지만 현대 양식 기술 덕분에 연중 안정적인 품질의 광어를 맛볼 수 있습니다.

자연산 광어 제철 : 11월 ~ 3월 (살이 오르고 지방이 풍부한 시기)
양식 광어 제철 : 사계절 공급 가능 (수온 조절 및 사료 관리로 일정한 품질 유지)

광어 크기별 구분

같은 회라도 “대광어 이상”은 식감이 훨씬 탱탱하고 씹는 맛이 살아있습니다.

특대광어(5kg 이상) : 고급 일식집용, 단단하고 감칠맛 강함
대광어(3~5kg) : 식감과 육질의 균형이 좋음
중광어(2~3kg) : 일반 횟집에서 가장 많이 쓰임
소광어(1~2kg) : 살결은 부드럽지만 수율 낮음

광어 주요 양식장 지역

▪ 제주도 광어 양식

해수 온도가 일정하고 깨끗한 해류 환경
대규모 양식 시스템과 자동화 설비
전국 유통의 약 60~70%를 차지
해수 순환 시스템이 잘 갖춰져 살이 단단하고 비린내 적음

▪ 완도 광어 양식

남해안 특유의 영양 풍부한 해수
사료 관리와 수질 관리가 엄격
출하 전 ‘순치(純置)’ 과정으로 비린내 제거
규모는 작지만 품질 프리미엄화 전략

광어 vs 도다리 차이

광어와 함께 자주 언급되는 생선이 바로 도다리입니다. 이 둘을 구별하는 쉬운 방법은 바로 눈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입니다.

구분	광어 (넙치)	도다리 (문치가자미)
눈 위치	왼쪽으로 몰림 (좌광우도의 ‘좌광’)	오른쪽으로 몰림 (좌광우도의 ‘우도’)
입 모양	크고 날카로운 이빨	작고 뭉툭한 이빨
주요 유통	양식 및 자연산 (주로 양식)	주로 자연산 (양식 거의 없음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