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콤달콤한 맛으로 사랑받는 키위는 사실 우리나라 자생 식물인 다래에서 유래한 과일입니다. 두 과일은 생김새가 비슷하지만, 세부적으로는 여러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. 오늘은 키위와 다래의 차이점부터 키위의 다양한 종류와 효능, 섭취 시 주의사항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😊
키위와 다래의 차이점
| 구분 | 키위 | 다래 |
|---|---|---|
| 명칭 | 중국 원산의 ‘양다래’를 개량한 열매로, 영어 이름 Kiwi fruit | 우리나라 산에서 자생하는 덩굴식물의 열매 |
| 크기 | 보통 닭알 크기 (80~120g) | 포도알보다 약간 큰 크기 (10~20g) |
| 껍질 | 갈색의 털이 많고 두꺼움 | 매끈하고 털이 거의 없음 |
| 맛 | 새콤달콤하고 산미가 강함 | 당도가 높고 부드러운 단맛이 강함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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👉 쉽게 말해, 다래는 야생 키위, 키위는 개량된 다래라고 볼 수 있습니다.
다래는 우리나라 산야에서 가을에 채취할 수 있는 토종 열매로, 크기는 작지만 향이 강하고 당도가 높습니다.
반면 키위는 뉴질랜드 등지에서 상업적으로 재배되며, 품종 개량으로 크고 저장성이 좋습니다.
키위(참다래)와 다래 차이 정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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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기 차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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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위: 크기가 크고 일반적인 키위 모양(다래 보다 큼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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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래: 크기가 작고 풋대추를 닮은 모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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껍질 차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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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위: 털이 많아 껍질을 깎아서 먹은 경우가 대부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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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래: 털이 거의 없어 껍질째 먹을 수 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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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 차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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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위: 일반적인 키위의 새콤달콤한 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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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래: 사과의 단맛과 키위의 신맛이 섞인 듯한 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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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배 차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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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위: 주로 외국에서 수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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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래: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토종 식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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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양 차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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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위: 비타민C 등이 풍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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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래: 비타민C 함량이 토종다래는 귤의 20~30배 이상으로 매우 높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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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래 건강 효능
토종 다래는 예로부터 약용으로도 쓰였을 만큼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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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열 및 갈증 해소: 열을 내리고 갈증을 멎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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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화 개선: 동의보감 등 고서에 식욕 부진 및 소화불량에 효과적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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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염 및 면역력 조절: 항염 작용과 면역 과민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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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 건강: 만성 간염이나 간경화증으로 인한 황달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키위의 종류와 효능 (그린키위vs골드키위)
우리가 주로 먹는 키위는 크게 그린키위와 골드키위로 나뉩니다.
(1) 그린키위 (Green Kiwi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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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징: 과육이 초록색이며, 새콤달콤한 맛이 골드키위보다 강하고 상큼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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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요 효능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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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 건강 및 변비 예방: 골드키위보다 식이섬유 함량이 높고, 젤 성분의 수용성 식이섬유가 콜레스테롤과 중금속 흡착 및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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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화 촉진: 단백질 분해 효소인 **액티니딘(Actinidin)**이 골드키위보다 약 4배가량 풍부하여, 고기나 단백질 식품 섭취 후 소화를 돕습니다. (천연 연육제로 사용되기도 합니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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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이어트: 골드키위보다 열량이 약간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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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) 골드키위 (Gold Kiwi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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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징: 과육이 노란색(금색)이며, 그린키위보다 신맛이 덜하고 단맛이 강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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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요 효능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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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력한 면역력 증진: 비타민 C 함량이 그린키위보다 높아 면역 체계 강화에 탁월합니다. (키위 1~2개로 성인 하루 권장 비타민 C 섭취량 충족 가능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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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부 미용 및 항산화: 비타민 C와 비타민 E 등 강력한 항산화제가 풍부하여 피부 노화 방지 및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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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 건강: 루테인과 지아잔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시력 보호와 노안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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혈압 조절: 칼륨이 풍부하여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고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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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위 하루 적정 섭취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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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인 기준: 하루 1~2개 정도가 적당합니다. 이는 비타민 C, 식이섬유 등 영양소 섭취를 극대화하고 소화 기능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권장량이며, 과다 섭취로 인한 부작용(복통, 설사 등)을 줄일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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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사 후 디저트로 먹거나, 요거트나 샐러드에 곁들이면 흡수율이 더 높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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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 공복보다는 식사 후 섭취가 위에 부담을 덜 줍니다.
키위 섭취 시 주의사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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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레르기 반응: 키위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. 특히 구강 알레르기 증후군(Oral Allergy Syndrome)이 있는 경우 입술이나 혀가 붓거나 가려움, 따끔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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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화 문제: 키위는 산성이 강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, 한 번에 너무 많이 섭취하면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. 위가 약하거나 역류성 식도염 환자는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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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안 통증 (액티니딘): 덜 익은 키위를 먹으면 혀가 따끔거리거나 입안이 아플 수 있는데, 이는 키위의 산 성분이나 단백질 분해 효소인 액티니딘이 구강 점막의 단백질을 분해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. 충분히 숙성된 키위를 섭취하거나, 열을 가해 효소를 불활성화시키면 괜찮아집니다.
다래는 우리 땅에서 자란 자연의 과일이고, 키위는 그 다래를 개량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과일입니다.
두 과일 모두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건강에 큰 도움이 되지만, 개인의 체질과 위 건강을 고려해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.
감사합니다.